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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

발달적 직업선택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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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즈버그의 진로발달이론의 의의 직업선택은 하나의 발달과정이며, 일련의 결정들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각 단계의 결정은 전 단계의 결정 및 다음 단계의 결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즉, 나중에 이루어지는 진로결정은 이전 진로결정의 영향을 받는다. 직업선택과정은 바람과 가능성 간의 타협이다. 직업선택은 가치관, 정서적 요인, 교육의 양과 종류, 환경 영향 등의 상호작용으로 결정된다. 직업선택을 단일결정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일련의 발달과정으로 보고, 직업발달단계를 환상기-잠정기-현실기의 3단계로 구분하였다. 긴즈버그의 직업발달단계 환상기(fantasy period, 6~10세) 직업에 대한 환상을 갖는 아동은 직업을 놀이 중심으로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선호하게 된다. 직업선택에 대해 현실적인 고려 없이 자신의 욕구를 중시하는 시기이다. 잠정기(tentative period, 11~17세) 초기 청소년기로, 직업선택 과정에서 흥미와 능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잠정기 후반 시기에는 능력, 가치관 등의 요인도 고려되어 직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조건을 점차적으로 인식한다. 현실기(realistic period, 18세~성인 초기 또는 청 장년기) 흥미와 능력의 통합단계로서 직업선택을 구체화하고 발달시키는 시기이다. 자신의 흥미, 능력, 가치뿐만 아니라 직업의 요구조건, 기회 등과 같은 현실요인을 고려하고 타협해서 의사결정을 시도한다. 현실적인 요인의 고려로 직업선택은 개인의 정서 상태,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늦어지기도 한다. 수퍼의 진로발달이론의 의의로 성인 초기까지로 국한된 긴즈버그의 진로발달이론을 비판하며 이를 보완한 관점으로, 전 생애를 걸쳐 진로가 발달한다는 이론이다.  진로선택은 자아개념의 이론이다. 인간은 자신의 이미지와 일치하는 직업을 선택한다고 본다. 자아개념 인간의 자아는 개인과 주변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한다. 자아개념은 성장에 따라 변화하며,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자아개념을 어느 정도 충족시키느냐가 중요하다. 자아개념은 수퍼의 진로발달이론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개념이다. 자아개념은 우아기부터 형성되어 사망에 이르기까지 계속하여 발달한다. 자아개념에 따른 진로결정은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느끼며 생각하던 바를 이룰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다. 즉, 인간은 자신의 이미지와 일치하는 직업을 선택한다고 본다. 수퍼의 직업발달이론의 기본가정으로 개인은 능력, 흥미, 성격에 있어서 각기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개인은 각각에 적합한 직업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각 직업군에는 그 직업에 요구되는 능력, 흥미, 성격특성이 있다. 인간의 직업적 특성, 선호 및 자아개념은 계속적인 선택적 적응의 과정을 통해 발달한다. 이 과정은 일련의 생애단계로서 성장기, 탐색기, 확립기, 유지기, 쇠퇴기로 구분할 수 있다. 개인의 진로유형의 본질은 지적능력, 인성적 특성, 사외 경제적 수준, 주어진 기회에 따라 결정된다. 수퍼의 직업발달단계 성장기(출생~14세) 가정이나 학교에서 주요 인물과 동일시하여 자아개념을 발달시키는 시기로, 초기에는 욕구와 환상이 지배적이나 점차 흥미와 능력을 중시하는 시기이다. 환상기는 아동적 욕구가 지배적이고, 자신의 역할 수행을 중시하며, 직업에 환상을 갖는다. 흥미기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목표와 내용을 결정하며, 흥미를 중시한다. 능력기는 직업의 요구조건을 고려하며, 능력을 더욱 중시한다. 탐색기(15~24세) 학교, 여가활동, 시간제 일과 같은 활동을 통해 자아를 검증하고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탐색하는 시기이다. 잠정기는 자신의 흥미, 가치, 취업기회 등을 고려하여 잠정적 진로를 설정한다. 전환기는 개인이 직업세계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받으며 자아개념을 확립하려고 하고, 현실적 요인을 중시한다. 시행기는 자신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직업을 선택하고 종사하기 시작한다. 확립기(25~44세)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발견 종사하여 사회적인 기반을 다져 나가는 시기이다. 시행기는 자신의 직업선택이 맞지 않는 경우, 적합한 일을 찾기 위해 몇 차례 변화를 겪는다. 안정기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유형이 분명해짐에 따라 직업세계에서의 안정과 만족, 소속감, 지위 등을 가진다. 유지기(46~64세) 직업에서 자신의 위치가 공고해지고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 시기이다. 쇠퇴기(65세이후) 정신적 육체적으로 기능이 쇠퇴함에 따라 직업에서 은퇴하게 되어 새로운 역할과 활동을 찾게 되는 시기이다. 수퍼의 진고 발달과업은 결정화(14~17세) 자신의 흥미와 가치, 일어날지도 모를 일, 선호하는 작업을 위한 계획 등을 세우고 목적을 형성하는 지적 과업의 단계이다. 구체화(18~21세) 특정한 직업에 대한 선호가 생겨나며, 선택한 직업을 구체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진로계획을 특수화시킨다. 실행화(22~24세) 선호하는 직업을 위한 교육훈련을 수료하고 취업하는 과업의 단계이다. 안정화(25~35세) 역량을 발휘하여 일을 수행하고, 진로 선택이 적절했음을 보여주며, 자신의 위치를 확립하는 과업의 단계이다. 공고화(35세) 승진, 지휘획득, 경력개발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안정시키는 과업의 단계이다. 수퍼의 진로발달이론의 주요 개념은 직업발달은 '성장기-탐색기-유지기-쇠퇴기'의 순환과 재순환을 거친다. 인생에서 진로발달과정은 전 생애에 걸쳐 계속되며 성장, 탐색, 정착, 유지, 쇠퇴 등의 대주기를 거친다. 진로발달에는 대주기 외에 각 단계마다 같은 성장, 탐색, 정착, 유지, 쇠퇴로 구성된 소주기가 있다. 발달과업은 진로 성숙은 생애단계 내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된 발달과업을 통해 획득한다. 발달과업은 각 발달단계에 맞추어 구체화, 특수화, 실행화, 안정화, 공고화로 구분된다. 생애공간이론은 진로발달을 전 생애의 기간이라는 종단적 측면과 공간이라는 역할적 측면을 부각한다. 사람은 동시에 여러 가지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발달단계마다 다른 역할에 비해 중요한 역할이 있다. 개인의 9가지 주요 역할은 자녀, 학생, 여가인, 시민, 근로자, 배우자, 주부, 부모, 은퇴자 등이 있다. 수퍼는 진로아치문 모델로 아치문의 각 부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정중앙의 자아개념이 발달한다는 것으로 직업발달을 설명하고 있다. 아치문의 바닥은 인간발달의 생물학적 지리적인 면을 토대로 한다. 아치문의 왼쪽 기둥은 개인 특성에 대한 것으로 욕구나 지능, 가치, 흥미 등으로 이루어진 개인의 성격적 측면을 나타낸다. 아치문의 오른쪽 기둥은 사회 경제 정책적인 측면에 대한 것으로 가정, 학교, 경제, 사회제도, 노동시장 등으로 이루어진 사회정책 측면을 의미한다. 아치문의 지붕은 발달단계와 역할에 대한 자아개념으로 이루어진 상호작용적 측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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